김대통령 밝혀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8일 대구를 방문, 경북도와 대구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 지역 기관장 등 관계자 200여명과 가진 만찬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방북이 이루어질 경우 서울에서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제 서울이 중심"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어긋나지 않도록 3국이 공조해야 한다"면서 "한ㆍ미ㆍ일 3국은 그동안 대북안보를 중심으로 공조했으나 이제는 대북관계 개선에 있어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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