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춘사영화제에서 '박하사탕'의 설경구와 '해피엔드'의 전도연이 각각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28일 웨라톤 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최된 이 영화제에서 원로배우 장동휘가 영화계의 공로자에게 주는 춘사 영화예술인상을 받았고, '공동경비구역 JSA'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부문별 수상자는 감독상 박찬욱(공동경비구역), 기획상 이태원(춘향뎐), 남우 조연상 신하균(공동경비구역 JSA) 여우 조연상 김성녀(춘향뎐), 창작 각본상 이창동 (박하사탕), 촬영상 정일성(춘향뎐), 신임감독상 김정권(동감), 김기영(진실게임), 새얼굴 여자 연기상 이지연(미인), 새얼굴 남자연기상 유지태(동감) 등이다. 행사에는 영화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