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 연속 컷오프 탈락의 부진을 보였던 최경주(30ㆍ슈페리어)가 내년도 미 프로골프(PGA)투어 풀시드 획득의 실낱같은 희망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최경주는 26일 밤(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브에나 비시타의 팜코스(파 72)에서 벌어지는 미 PGA투어 내셔널 카렌탈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 27일 오전 3시 데이비드 모어랜드와 10번티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시즌 상금랭킹(29만2,058달러) 135위에 머물고 있는 최경주가 풀시드 확보의 마지노선인 125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9만달러 가량의 추가 획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이 대회에서 `톱5'에 들거나 시즌 마지막 대회인 다음 주 서던 팜 뷰로클래식까지 2주 연속 `톱10'에 진입을 해야만 한다.
한편 이 대회에는 2연패와 시즌 10승을 동시에 노리는 타이거 우즈, 데이비스 러브 3세,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 폴 에이징어 등 정상급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격한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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