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신동' 홍다정(14ㆍ중앙여중2)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홍다정은 26일 올림픽공원 테니스 13번 코트서 계속된 2000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총상금 5만달러) 여자단식 2회전에서 국내 여자랭킹 2위 김은하(25ㆍ한체대)에 2_3으로 아깝게 패했다.한 템포 빠른 스트로크와 네트플레이를 주무기로 1,2세트를 거푸 따냈던 홍다정은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다잡은 게임을 놓쳤다.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2_1로 앞서고 있던 홍다정은 갑자기 페이스가 뚝 떨어지며 역전패했다.
후원을 맡고 있는 한솔 이진수코치는 경기후 “장호배와 벼룩시장배를 둘다 노리다가 낭패를 봤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정원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