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진 념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어 상호신용금고 예금인출사태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경제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 경제장관들은 금년말로 시한이 정해진 금융ㆍ기업구조조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11월중 추진과제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부와 민주당은 당정회의를 갖고 기업지배구조개선 방안, 금융관련 법률 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당쪽에서는 집단소송제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지만 법무부가 소극적인데다 재경부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적지 않아 어느 쪽으로 의견이 모아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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