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33면 `대학생 15% 한달에 책1권 안읽어'라는 기사를 읽었다. 한국대학신문의 설문조사 결과 14.7%가 전공서적·잡지를 제외하고는 월평균 독서량이 `0권'이라고 응답했으며 54.5%가 `1~2권'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독서는 개인은 물론 한 나라 문화의 양식이 되고 궁극적으로 국력의 기초가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요즘 아이들이 책 읽고 독후감쓰는 것보다 TV보고 인터넷 오락게임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 무척 마음이 씁쓸하다.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다. 독서생활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 국가적인 홍보와 운동이 전개되었으면 한다.
김동균·부산시 여성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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