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소폭 내림세로 기울었다25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2포인트 하락한 542.33포인트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 이상 하락했다는 소식과 나스닥지수가 연이틀 하락한 점이 악재였다.
전날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은 정반대로 큰 폭의 매도우위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철강 제1금속 육상운수 종이 고무 건설 은행 등이 소폭 오름세를유지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반도체 관련주의 급락 여향으로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도물량이 집중되면서 3% 이상 하락했고 한전 SK텔레콤 삼성전기 등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상대적으로 한국통신과 포항제철 등은 사자주문이 형성되면서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전자는 치열한 매수 매도 공방속에 110원의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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