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째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직장인이다. 병원 폐원시간이 일반 직장인의 근무시간과 똑같다 보니 근무시간에 병원에 갈 수밖에 없어 주변의 눈치가 보이고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점심시간을 이용하려고 해도 같은 처지의 주변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두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한다. 몸이 아파 본 직장인들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병원의 폐원시간을 한시간 정도 늦춰 직장인들이 근무를 마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자유업이라 강제 규정을 둘 수는 없겠지만 직장인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지역의 병원이라도 자발적으로 폐원시간을 늦추는 것은 어떨까. 근무시간이 늘어나 힘들다면 개원시간을 한시간 늦추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유기수ㆍ대구 남구 봉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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