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및 다른 국제회의에서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한 단일된 규정 마련을 제안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바셰프스키 대표는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과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은 1998년 `가상 공간의 무관세' 원칙에 합의했다고 지적,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과도하게 규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이런 원칙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품 및 서비스 교역에 관한 국제규정이 디지털 제품 교역에도 동등하게 적용돼야 한다면서 미국은 WTO 규정들이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형태의 교역을 차별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국제 규정들은 인터넷상의 지적재산권도 완전히 보호해주는 방향으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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