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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네덜란드 총리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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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네덜란드 총리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지명

입력
200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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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루버스 전(前) 네덜란드 총리가 오가타 사다코(緖方貞子)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후임자로 지명됐다고 네덜란드 정부가 24일 발표했다. 빔 코크 총리와 루버스 전 총리는 이날 유력한 후보였던 얀 프롱크 네덜란드 환경장관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 의해 후임인사 선정에서 탈락했음을 확인했다.아난 총장은 지난달 이 방대한 분야를 담당하는 조직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지도력과 결단력을 겸비한 후보를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루버스 전 총리는 NOS TV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모두 매우 놀랐다"면서 "아난총장이 지난주 내게 전화를 걸어 프롱크 장관을 비롯한 5명의 유력한 후보에 대해후임 고등판무관으로 선출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인사에는 프롱크 장관을 비롯, 베르나르 쿠슈네르 유엔코소보 수석행정관과 크누트 폴레벡 전 노르웨이 외무장관 등이 포함됐다.

아난 총장은 25일 유엔 총회에서 루버스 전 총리를 신임 고등판무관으로 추천할예정인데 총회는 대체로 총장의 추천안을 승인한다.

올해 61세로 중도 우익계 정치인인 루버스 전 총리는 지난 82년부터 94년까지총리를 지내 2차 대전후 네덜란드 총리로는 최장수를 기록한 인물이다. /헤이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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