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이 지난 95년 이혼한 이후 페루의 퍼스트 레디 역할을 해온 그의 딸 게이코 소피아 후지모리(25)가 내달 초의 뉴 욕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고 대회 조직위원회 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리처드 핀 대변인은 게이코가 내달 5일 열리는 뉴욕 마라톤대회에 선수로 등록했다면서 지난 1970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에 외국의 퍼스트 레디가 참가해다른 선수와 경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뉴욕 마라톤대회에는 매년 수천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수백만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라톤대회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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