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35)이 3년만에 다시 일본그린을 평정했다. 고우순은 22일 나가사키현 파사주 긴카이아일랜드GC(파 73)에서 벌어진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 히사코 기분클래식(총상금 6,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9타로 우승, 97년 나수오가와레이디스대회 이후 첫 우승컵과 함께 1,080만엔의 상금을 획득했다.93년 현해탄을 건너가 테스트에 합격한 고우순은 이로써 JLPGA투어 개인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달 미야기TV대회 챔피언 구옥희는 합계 4언더파 215타로 야스이 준코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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