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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자 31면 기사에 실렸듯이 15일 새벽 1시 10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경북 칠곡 부근에서 일어난 사고는 적재불량 차량운행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잘 보여준다.고철 폐기물을 싣고 가던 25톤 화물차량에서 떨어진 날카로운 고철조각으로 인해 뒤따르던 24대의 차량이 잇따라 펑크가 난 대형사고였다.
고속도로 진입 전 화물에 천막을 씌우고 밧줄로 단단히 묶었다고 해도 시속 100km 이상으로 차량이 질주하는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운전자의 생각과 달리 적재물이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화물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고속도로 운행 전은 물론 운행 중에도 적재물 상태를 틈틈이 확인해야 하겠다.
남기석·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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