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청담동까지 운행하는 909번 좌석버스로 출퇴근 하는 시민이다. 10월 6일 아침 분당 파크타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4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화가 나 버스회사에 전화로 항의를 했더니 담당자는 “40분까지는 안됐지만 아무튼 빨리 보내겠다.” 며 아무 일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결국 그날 1시간 10분만에 버스를 탔다. 19일 출근시간에도 함께 탄 중년 여성은 30분동안 버스를 기다렸다며 운전사에게 배차시간표 제시를 요구했다.
표에는 10~15분 간격으로 돼 있었다. 선진국에는 대개 정류장마다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 정해져 4?있고 이를 좀처럼 어기지 않는다. 아무리 교통상황 예측이 어렵다해도 우리의 버스는 배차간격 지키기에 너무 무신경하다. 상습적으로 배차시간을 어기는 버스회사에 대해 적절한 규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허찬회·서울 강남구 청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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