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출퇴근한다. 서울시 지하?철 공사는 7월 26일부터 역사 내 의자를 교체한다고 지하철 3개 노선 약 20여 군데 역사에 있던 의자를 떼어 갔다.의자가 아예 없어져 매우 불편했는데 약 한 달 전부터 다리가 없는 의자 나무판만 바닥에 등장했다. 없는 것보다는 나았지만 쭈그려 앉아야 하니 불편한 건 여전했다.
그래도 교체시한인 10월 13일이 지나면 새 의자가 놓일 거라고 생각하며 참았는데 16일 출근길에 봤을 때도 여전히 나무판만 있었다. 날짜 연장 안내나 사과문도 없었다.
고객 편의를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자교체 기간이 왜 두 달 이상이나 걸려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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