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통한 인권교육의 장' 인 제5회 인권영화제가 27일 오후 7시부터 `2000 인권뉴스' 와 개막작인 스위스 리처드 딘도의 다큐멘터리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볼리비아 다이어리' 의 상영을 시작으로 11월1일까지 이화여대에서 열린다.인권관련 영화 28편을 무료 상영한다. 국내에서는 김태일의 `4월9일' , 류미례의 `나는 행복하다' , 류수정의 `엄마와 섬그늘' 등 올해의 인권상 후보에 오른 8편의 다큐멘터리가 참가한다. 해외초청작은 미국 다큐멘터리 `스코츠보로: 미국의 비극' `제9 법안 찬반투표' `세계은행 부수기' (사진)와 유니세프가 제작한 `어린이를 위한 인권 만화 시리즈' 등 19편이다. 그 중 미국 허버트 비버만의 `대지의 소금' 과 바바라 모스 & 스테판 마크의 `처벌에 맞춘 범죄' 는 28일 오후7시 이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상영된다.
산타바바라영화제 인권상 수상작인 `착한 쿠르드, 나쁜 쿠르드' 의 감독 케빈 맥케이넌과 `바그다드의 비가' 의 감독 사이드 카도가 영화제에 참가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동성애자의 인권을 이야기하자' 는 토론회도 열리며 개막식 사회도 최근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연예인 홍석천씨가 맡는다. (02)741-5363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