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조직위원회 최창신 사무총장이 인터넷 영문 홈페이지의 오류에 대한 책임으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최 총장의 사표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전날 사직서를 제출한 방석순 조직위 홍보실장의 사표는 이날 수리됐다.
엑스무르스라는 대행업체가 관리해온 조직위 영문홈페이지에는 `한국 방문시 전염병과 기상 악조건에 주의해야 하며 미중앙정보국(CIA) 신분증이 있으면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이 올라 물의를 빚었다.
유승근기자 us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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