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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 2,000명 본격 취재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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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 2,000명 본격 취재경쟁

입력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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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센터 공식 개장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ㆍ아셈)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설치된 미디어센터가 공식 개장, 내외신 기자들의 본격적인 취재경쟁이 시작됐다.

오전10시 참가 정상들의 일정을 소개한 첫 브리핑과 함께 업무를 시작한 미디어센터는 2대의 초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속속 입국하는 정상들의 모습과 회의장면 등을 방영했다.

이날까지 ID카드를 발급받은 보도진은 AP통신 35명, AFP 17명, BBC 13명 등 외신기자 600여명과 내신기자 1,4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으로 추가 등록할 기자들까지 합하면 취재진은 총 2,2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미디어센터 수준에 대해 각국 기자들은 대부분 “훌륭하다”는 반응. 브루나이의 모하메드 수피아(24) 국영방송 기자는 “세계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완벽한 프레스센터를 본적이 없다”며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싱가포르의 데니스임(30) 국영라디오 기자는 “매체별로 부스가 따로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검문검색 등 경비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독일의 스벤 한즌(39) 매일신문 에디터는 “커다란 몽둥이를 들고 있는 등 이렇게 살벌한 경비는 처음”이라며 “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죄인 취급받는 기분”이라며 불쾌해 했다.

강 훈기자

hoony@hk.co.kr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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