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정부 부처와 산하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 35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실시한다.16대 국회들어 처음인 이번 국감에서는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4ㆍ13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의 편파수사 논란, 남북관계, 공적자금 사용의 적정성 여부, 대우차ㆍ한보철강 매각 지연 등 기업구조조정 실상, 주가폭락ㆍ유가폭등ㆍ현대사태를 비롯한 경제현안 등이 쟁점으로 부상해 있다.
국감에는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의원이 총선비용 실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증언대에 서는 것을 비롯, 한빛은행 사건과 관련, 김진만(金振晩) 행장과 이운영(李運永) 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 대우차 매각문제로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회장, 이헌재(李憲宰) 전 재경부장관 등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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