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립현충원 앞에서 `신호지시위반'으로 적발되어 범칙금납부통지서를 받았다. 흑석동에서 현충원으로 가려면 ?m 개를 넘어야 하는데 이 고개를 넘자마자 약 10여m는 차선이 없고 이어서 갑자기 길이 넓어졌다.계속 직진하려고 가운데 차로로 주행하고 있었는데 그 길이 고개를 넘는 순간 좌회전 차로로 바뀐 것이다. 밀려오는 차량들 때문에 차로를 변경하지도 못하고 멈춰 서서 때를 기다리자니 뒤따라오는 차량들에게 잘못인 것같았다.
그래서 직·좌회전 동시신호를 따라 현충원 앞을 직진 통과했는데 이것이 신호지시위반으로 걸린 것이다. 단속도 좋지만 잘못된 도로구조를 바로잡는 것이 순서다.
고명진·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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