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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올 아파트 프리미엄 최고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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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올 아파트 프리미엄 최고 1억

입력
200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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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 롯데캐슬올해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로 분양가보다 1억여원이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최근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의 분양권 시세는 최고 6억1,000만원으로, 분양가(5억513만원)보다 1억487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서초구 서초동 삼성 래미안 아파트 50평형은 7,400여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최고 6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용산구 이촌동 LG한강빌리지 27평형은 한강 조망권 덕에 같은 단지 50평형보다 더 높은 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성동구 자양동 현대 9차 아파트도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입주 전인데도 5,000만~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대우아파트는 11평형에도 2,700여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9,000만~1억200여 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는 청약 당시 경쟁률도 100대 1 이상의 높은 인기를 끌었던 곳으로, 입지나 조망권, 교통여건이 좋은 곳들이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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