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팔레스타인 유혈충돌 사태 종식 합의 소식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런던시장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7일 한 때 정상회담 난항소식으로 배럴당 31.5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회담 타결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반전, 전날 종가(배럴당 30.88달러)보다 낮은 수준인 배럴당 30.8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팔레스타인 유혈충돌 사태가 일단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안도감이 유가에 그대로 반영됐다면서 그러나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대해 팔레스타인 주민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따라 유가가 출렁거릴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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