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NFL)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나란히 1승씩을 추가하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지난 시즌 우승팀 램스는 16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트랜스월드돔에서 열린 2000 정규리그 7주째 경기에서 총 313야드 패스를 성공시킨 쿼터백 커트 워너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 팰컨스에 45-29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램스는 6승 무패로 내셔널콘퍼런스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쿼터백 커트 워너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이날 3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총 313야드 패스를 성공시킨 워너는 시즌 개막전부터 6경기 연속 300야드 패스를 기록, 전설적인 쿼터백 스티브 영이 수립한 6경기 연속 300야드 패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러닝백 마샬 포크는 이날 자신의 최고 기록인 208야드 러닝 돌파를 기록했다.
같은 내셔널콘퍼런스 중부지구의 무패팀 미네소타 바이킹스도 쿼터백 돈트 컬페퍼와 러닝백 로버트 스미스의 활약으로 시카고 베어스에 28-1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6연승을 달렸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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