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달 18일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 기공식이후 지금까지 남방한계선 이남 지역의 지뢰제거 면적 총 43만㎡중 44%에 이르는 19만㎡에 대한 지뢰제거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육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뢰제거 작업과 관련한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 결빙기 이전에 남방한계선 이남 지역의 지뢰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이 확인된 지역에 대해 노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무장지대(DMZ)내 지뢰제거는 북측과의 회담일정, 겨울철 날씨 등을 감안할 때 내년 봄이후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육군은 지뢰제거 작업에 야전공병 2개 대대와 최신형 장비인 `리노'와 `마인 브레이커' 각각 1대, 굴착기와 도저 등 120여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
황양준기자 swy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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