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양승규(梁承圭ㆍ사진) 가톨릭대 법학과 대우교수를 임명했다. 양 위원장은 66세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후 서울대 교수와 교수협의회장을 지냈다.정부는 또 상임위원(1급상당)으로 김형태(金亨泰) 변호사와 문덕형(文德炯)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등 2명을, 비상임위원으로 ▦이석영(李碩榮)전북대 농화학과 교수 ▦안병욱(安秉旭) 가톨릭대 국사학과 교수 ▦박은정(朴恩正)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이윤성(李允聖)서울대 의대교수 ▦이원영(李源榮) 변호사 ▦백승헌(白承憲) 변호사 등 6명을 각각 임명했다.
진상규명위는 17일 현판식과 함께 첫회의를 개최한 뒤 1969년 3선개헌이후 민주화운동과 관련되거나 공권력의 직ㆍ간접적 개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문사 사건에 대한 진정을 올해말까지 접수한다.
/유승우기자 swy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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