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ㆍ슈페리어)가 공동 54위로 도약, 일단 컷오프 탈락의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 72)에서 벌어진 미 프로골프(PGA)투어 인벤시스클래식(총상금 425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선전을 펼치며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3주연속 컷오프 탈락의 불안감을 털어냈다.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플레이인 이 대회의 컷오프는 3라운드를 치른 후 결정된다.
1989년 켐퍼오픈 이후 우승이 없는 톰 바이럼은 이틀 연속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블레인 맥컬리스터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 2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던 장애인 골퍼 캐시 마틴도 2언더파를 보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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