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을 전업으로 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에는 아까시연구회가 있어 회비까지 내면서 열심히 조림하고 있는데 공공근로자까지 동원해 아까시를 베어내는 것을 보면 몹시 안타깝다.헝가리에서는 아까시의 품종을 개발해 가로수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꽃이 한꺼번에 피었다 지는 단점을 보완해 꽃이 피는 기간이 길도록 해 그만큼 꿀을 딸 수 있는 기간이 길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유럽이나 선진국에는 가로수로 유실수나 벌이 꿀을 딸 수 있는 밀원수를 심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는 플라타너스는 꽃가루가 인체에 피해를 준다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꿀을 딸 수 있는 밀원수를 심어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박창수·충남 공주 유구읍 녹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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