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금산에 다녀왔다.오늘 길에 대전과 금산의 경계지점의 태봉터널과 대전과 옥천군 사이에 있는 곤용터널 등 두 군데의 터널을 지나갔는데 이들 터널의 전등 밝기가 필요 이상으로 밝았고 모든 등이 커져 있었다.
특히 낮시간 이어서 전등을 반이나 3분의 1만 켜도 통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은데도 말이다.
비단 대전근교에 있는 태봉터널이나 곤용터널 뿐만이 아닐 것이다. 각 터널을 관리하는 행정관청은 터널내에 있는 전등을 격등제로 하거나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해 주었으면 좋겠다.
김미애. 대전 서구 용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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