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우車 임원 135명 사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우車 임원 135명 사표

입력
2000.10.12 00:00
0 0

대우자동차 임원 135명이 11일 채권단에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대우차는 이날 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정주호(鄭周浩ㆍ국내담당) 김신정(金信政.해외담당) 사장 이하 임원들(국내 81명, 해외 54명)의 사직서를 받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냈다.

대우차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모든 임원이 경영정상화에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대우차는 지난해 8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임원 48명이 사직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임원 45명이 퇴임한 바 있다.

한편 채권단은 임금체불 등 대우차의 경영난이 심화함에 따라 1,00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 한빛 제일 서울 외환 5개은행이 무신용장수출환어음(D/A) 매입 및 수입신용장(L/C) 개설 지원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했다”며 “그러나 이는 매월 통상적으로 지원한 규모에 불과하며, 곧 대우차로부터 고강도 구조조정계획을 받은 뒤 회사측이 요청한 4,500억원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