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31면에는 전국 보건소가 수천명씩 몰려든 독감 예방접종 희망자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이었다는 사진기사가 실렸다. 의료계의 총파업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도 며칠째 울며 보채는 막내 아이를 안고 아리 뛰고 저리 뛰었다.하지만 1세 이하의 영아는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로 보건소에서조차 외면당해 할 수 없이 집으로 와서 보리차만 먹였다. 우리보다 의료선진국인 일본도 수많은 국민을 희생시키고 결국 임의분업을 선택했다.
더 이상 명분에 얽매이지 말고 일본이나 대만 싱가포르 등과 같이 의료 소비자인 국민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는 임의분업을 적극 검토할 때라고 본다.
강명석. 경기 의왕시 오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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