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 하한가종목 122개 달해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90선이 무너졌다.11일 코스닥시장은 뉴욕 3대 지수의 급락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해 결국 전날보다 7.19포인트 내린 85.85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전업종지수가 하락했으며 지수관련주, 중소형주, 기술주, 전통주 구별없이 무차별 매도양상을 보이며 하한가 종목이 122개나 됐다.

거래규모 역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2억4,077만주, 거래대금은1조4,219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한통프리텔가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가 10%이상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낙폭과대주인 영남제분이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황금에스티 마담포라 등이 선별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권대익기자 dkow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