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소폭 하락했다.10일 코스닥시장은 반등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결국 전날보다 0.51포인트 하락한 93.04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조금 줄어 2억5,320만주를 기록했고 금융·벤처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에서 그동안 폭락했던 인터넷 관련주들이 반등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새롬기술 다음 엔씨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 대형 인터넷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장미디어와 싸이버텍홀딩스는 코스닥50종목에 포함된 데 따른 기대감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무더기 상한가행진을 펼쳤던 바이오 관련주들은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바이오시스를 제외한 나머지 전종목은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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