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이 확정됐다.드림리그 3위와 매직리그 2위간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벌이는 3전2선승제의 준PO는 14일 오후 2시 매직리그 2위 구장에서 1차전, 15일 오후 2시 드림리그 3위 구장에서 2차전이 열린다. 이 경기서 진출팀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마지막 3차전은 17일 오후 6시 잠실서 열린다.
현재 드림리그는 2위 두산과 3위 삼성간에 3게임차, 매직리그는 1위 LG와 2위 롯데간에 1게임차로 여전히 최종순위가 미확정인 상태. 하지만 리그 3위팀이 상대리그 2위팀보다 승률이 높을 경우 열리는 준PO는 현재 드림리그 3위 삼성과 매직리그 2위 롯데의 게임차가 5경기나 돼 확정이 됐다.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는 19일 오후 6시 승률 1위인 드림리그 선두 현대와 PO진출팀간의 1차전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예정돼 있고 한국시리즈는 30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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