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피자의 아침' 이 30일 가을개편부터 폐지되고 , 이 프로그램을 위해 신설했던 시사정보국도 해체한다. MBC는 대신 종전처럼 6시부터 7시 40분까지는 보도국이 아침뉴스를 내보내고 이후에는 교양제작국에서 만든 별도의 프로그램이 방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자와 PD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 시도는 출범 4개월 만에 도중하차로 끝나게 됐다. 이같은 결정은 이 프로그램을 둘러싼 기자와 PD 양측의 갈등이 심화된 데 따른 것. 최근 MBC보도국 기자들은 9시 `뉴스데스크' 시청률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시사정보국 파견 기자들을 원대 복귀시킬 것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냈고 이에 맞서 PD들도 동료들의 복귀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양측이 날카롭게 대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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