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톰스(33.미국)가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톰스는 9일(한국시간) 미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GC(파71)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미켈롭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4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에 캐나다 출신의 왼손잡이 마이크 위어(30)를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이날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위어와 공동선두가 된 톰스는 서든데스로 펼쳐진 연장 첫 홀에서 침착하게 파퍼팅에 성공했다. 우승상금은 54만 달러. 허리부상 후 컴백한 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데이비드 듀발(29)은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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