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인 등반가인 다보 카르시차르(38)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8,848㎙)에서 세계 처음으로 스키를 이용, 하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슬로베니아 통신인 STA가 8일 보도했다.인터넷 웹사이트(www.everest.simobil.si)를 인용해 보도한 STA는 카르시차르가 6일 저녁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에 성공한 뒤 한시간여의 준비를 거쳐 스키로 하산한 지 6시간만에 해발 5,340㎙ 지점에 설치된 베이스 캠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전했다.
카르시차르는 “정상에서 100㎙ 정도를 내려오기가 힘들었지 나머지 구간에서는 스키를 탈만 했다”고 밝혔다.
(류블랴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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