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여성들의 벤처기업 창업이 크게 늘고 있다.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8일 올들어 9월말까지 서울 지역에서 여성들이 창업한 벤처기업수가 14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개 보다 3.4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등 정보처리와 제조업이 각각 69개로 47%씩을 차지했고 서비스업 2개, 건설?운수 2개, 기타 4개 업체였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여성들의 벤처 창업이 늘면서 서울지역 전체 벤처기업 3,860개 가운데 여성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3.8%로 늘어났으나,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며 “여성경제인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여성 창업강좌 및 창업 자금지원 등 다양한 여성 창업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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