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재활용 분리수거를 실천하고 있다. 종이류 병류 캔류는 반드시 따로 모은다. 얼마 전 친목 모임을 우리 사무실에서 한 적이 있다.모인 사람들을 위해 강장음료를 내놓았는데 한 친구가 다 마신 음료병을 그냥 쓰레기통에 넣는 것을 봤다. 재활용품이니 따로 모아달라고 했더니 “쓰레기 매립장에 가면 다 같이 묻힐텐데 무슨 소용이냐”며 투덜댔다. 놀랍고 안타까웠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관계당국에서는 좀 더 철저히 분리수거를 유도하고 그것이 얼마나 잘 재활용되고 있는지 많은 홍보를 해주었으면 한다.
문찬석·서울 성북구 석관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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