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코트디부아르 군사정권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군사정권은 6일부터 9일까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 기간 저녁시간대 통행을 금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사정권의 이런 조치는 대법원의 대선출마 적격자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내려진 것이다.
대법원은 7일 오는 22일에 열리는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후보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군사정권에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는 야당 지도자인 알라사네 우아타라 전 총리가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아비장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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