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과 가까운 대구 시내의 중앙도서관에 자주 간다. 도서관 옆에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이 세워져 있는데 아늑하고 깨끗해서 대구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그런데 요즘 도서관 옆 공터에서 집회나 공연이 자주 열린다. 지금 한창 진행중인 ‘달구벌 축제’ 축하공연도 여기서 열린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곳은 각종 잡상인에 업체들의 광고전까지 더해서 도서관 주위가 잔치 분위기이다. 시끄러운 소음에 공부도 독서도 방해를 받는다.
시에서 주관하는 축제를 도서관 바로 옆에서 벌이는 뜻을 알 수 없다. 다른 장소는 없는지 하루빨리 대책이 세워졌으면 한다.
/신재홍 rapshout@han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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