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졌지만 출퇴근시간 전동차 내부는 너무 덥다. 종점에서 시원하던 전동차도 2~3개 역만 지나면 승객들의 입김과 꽉 막힌 실내공기로 순식간에 더워진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승객이 손으로 부채질을 하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여름에는 승객 수에 아랑곳없이 무작정 냉방을 세게 틀어 추울 정도인가 하면 한낮이면 20도까지 올라가는 요즘은 가을이라고 냉방을 틀지 않는것은 모순이다.
올해는 늦었다지만 내년을 위해서 전동차 객실마다 자동온도감지센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 냉난방을 자동으로 조절한다면 불필요한 냉난방 가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심영재.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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