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한화)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1,500안타고지를 넘어서며 개인통산 300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다. 타격부뭄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장종훈은 1일 롯데와의 대전경기에서 7회와 9회에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87년 이후 14시즌만에 1,500안타고지에 도달했다.또 개인통산 최다홈런기록을 경신중인 장종훈은 홈런 2개를 보태며 통산 299홈런을 기록, 프로 첫 300홈런을 목전에 뒀다.
그러나 한화는 롯데에 3-8로 졌다. 수원경기에서는 김수경의 시즌 18승 호투를 발판삼아 현대가 두산을 7-6으로 따돌렸다. LG는 잠실경기에서 삼성을 7-5로 물리치고 역대 팀최다연승 타이인10연승을 달렸다. SK는 광주경기에서 해태를 2-1로 제압했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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