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번호 안내에서 해당 번호로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돼 번호를 암기 또는 메모한 뒤 다시 전화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한국통신은 1일부터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114 직접연결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뒤 1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용자가 문의한 전화번호로 직접 연결을 원할 경우 전화번호안내에 이어 나오는 안내방송에 따라 1번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상대방이 통화중이어서 직접 연결이 불가능할 경우 문의한 전화번호를 다시 한 번 안내해준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100원이며, 통화요금은 별도 부과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이동중이거나 필기도구가 없어 전화번호를 받아 적기 어려운 경우에 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