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8연승을 달리며 매직리그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을 1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프로선수들의 시드니올림픽 출전관계로 7일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중단했다가 29일 재개한 200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수원경기에서 LG는 해리거가 8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16승째를 올린데 힘입어 드림리그 1위 현대를 4-1로 완파했다.
잠실경기에서 삼성은 1-1이던8회초 2사 1, 2루에서 진갑용의 중전안타를 두산 중견수 정수근이 뒤로 빠트리는 틈을 타 결승점을 뽑아 3-1로 승리했다.
두산은 8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롯데는 대전경기에서 5-5이던 8회초 무사 1,3루에서 최기문의 병살타 때 결승점을 올려 한화를 6-5로 따돌렸다. 롯데는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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