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동안 한강변에서 토요일 밤마다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진다.㈜한화와 SBS가 주최하고 서울시, 문화관광부, 굳앳티비(www.goodattv.com)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7,14,21,28일 오후6∼9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드림 판타지’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미국, 중국, 우리나라 등이 참가, 매주 8,000∼9,000발씩 모두 3만5,000발의 불꽃으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특히 이 축제는 각국별로 특색있는 불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불꽃과 음악이 한데 어울리는 환상적인 ‘불꽃 오케스트라 경연’으로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후6∼8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공개방송이 열린 뒤 오후8∼9시 한강위에 띄운 바지선에서 발사되는 불꽃쇼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 등에게 잊지못할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불꽃축제가 서울의 대표적 국제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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