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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잠깐 정차 '스티커' 종일주차엔 시늉만, '고무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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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잠깐 정차 '스티커' 종일주차엔 시늉만, '고무줄'단속

입력
2000.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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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인데 상습정체구역인 서울 광진구 화양리 민중병원 맞은 편에서부터 건대입구역까지 2차선 도로가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구청의 단속이 제대로 미치지 않고 형평성이 없어 문제다.오후가 되면 2차선에 노점상 차가 불법주차하고 있지만 주차 단속반이 단속하러 와도 슬쩍 차 안에 들어가 이동하는 척하면 그만이다. 어쩌다 그곳에 잠시 주차하였다가 주차위반 스티커에 견인까지 당한 적이 있다.

실제로 종일 불법주차하고 교통에 불편을 주는 노점상 차는 그냥 두고 10~20분 정도 주차한 차량에만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구청에 수 차례 건의했지만 단속은 제대로 되지않고 갈수록 노점상이 느는데다 차량정체도 풀리지 않고 있다.

김진만·서울 광진구 노유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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