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7일 한나라당이 제기한 ‘한빛은행 불법대출 자금 북한 유입설’주장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으며 이같은 주장은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로 없는 것을 사실인양 조작하는 한나라당식 매카시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민주당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한나라당은 ‘북한 유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즉각 공개하고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앞서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날 총재단 회의 브리핑에서 “한빛은행 대출이 4.13 총선을 앞둔 시점에 집중됐고 특히 이무렵인 4월10일 남북정상회담 합의 발표가 나온 점으로 미루어 대출자금이 북한으로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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