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지방에 갔다가 경부고속도로로 수원에 돌아오는 중이었다. 대전을 조금 지났을 때였는데 도로는 오른쪽으로 굽었고 약간 내리막이었다.2차선에서 추돌사고가 나서 차들이 급정거하는 게 보였다. 갑자기 갓길에 서 있던 견인차 서너 대가 앞다투어 도로를 가로질러 사고 현장으로 가는 것이다.
3차선으로 달리던 나는 너무나 놀랐고 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했다. 견인차는 사고 난 차량을 안전하게 견인하는 것이 임무인데 돈벌이에만 급급해 오히려 또 다른 사고원인이 되고 있어 몹시 속이 상했다. 송종석·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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