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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이주형 '값진 銀.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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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이주형 '값진 銀.銅'

입력
2000.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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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체조의 이주형(27.대구은행)이 은메달을 따냈고 레슬링의 심권호(29.주택공사)는 결승에 진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이주형은 25일 제27회 시드니올림픽 남자체조 개인전 평행봉 결승에서 9.812점을 얻으며 선전했으나 9.825점을 획득한 리 샤오핑(중국)에게 0.013 뒤져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주형은 또 철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kg에 출전한 심권호는 이날 준경승전에서 북한의 강용균(26)을 2분 37초만에 테크니컬 폴로 타똘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48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권호는 26일 우승할 경우 한국 레슬링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연속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한편 메달레이스에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미국이 금21, 은 12, 동20개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한국은 금 4, 은6, 동 8개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시드니=올림픽 특별취재반

박찬호 17승 '위업'

ML 동양인으론 최다승

한국의 날이었다. 첫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27.LA다저스)가 시즌 17승째를 거두자 김미현(23.n016-한별)도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으로 화답했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동안 단 2안타만을 내주고 삼진 13개를 잡아 1_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1.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4년 전 다저스 시절 세웠던 동양인 시즌 최다승(16승)을 뛰어 넘어섰다.

김미현 시즌 첫승

장정 준우승 '겹경사'

같은 날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 6,307야드)서 열린 미 LPGA투어 세이프웨이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에서는 사상 최초로 한국선수끼리 연장전을 치르면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갖는 겹경사가 벌어졌다.

김미현은 이날 이븐파를 쳐 장 정(20)과 함께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동률을 이룬 뒤 연장2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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