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그간의 정치역정에서 무사한데 대해 감사하기위해 제작을 명령했던 자신의 피로 쓰여진 코란(회교 성전) 한권을 전달받았다고 이라크 신문들이 24일 보도.이 코란을 완성하는데 3년이 소요됐으며 지난 23일 바그다드 시내 다르알 나세르 대통령궁에서 거행된 한 의식을 통해 책이 후세인에게 전달됐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79년부터 집권해온 후세인은 97년 60회 생일을 맞아 "많은 피를 흘렸을,위험으로 가득찬 인생"으로부터 무사할수 있었던 것을 신에게 감사하기위해 자신의 피로 코란을 쓰라고 지시했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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